헬스는 나의 자신감을 불어 넣는 활력소
헬스는 나의 자신감을 불어 넣는 활력소
  • 글/사진 강정배기자
  • 승인 2013.12.29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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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헬스동호회 이일석 회장

 
헬스는 나의 자신감을 불어넣는 활력소라고 밝힌 경남도청 헬스 동호회 이일석(사무관) 회장. 이 회장은 “체력이 뒷받침되는 그날까지 헬스를 열심히 할 것”이라며 헬스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각오를 이 같이 피력했다. “타인이 나를 인정해 줄때가 가장 기쁘다. 자신감이 생겨난다”며 헬스에 대한 자신의 예찬론을 밝힌 이 회장은 “무엇보다 헬스는 책임감이 더 큰 시너지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이며 나를 통해 운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헬스는 자신에게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자신감에다 다른 덤(이익)도 가져 다 주고 있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이 회장은 “나는 부족하지만 옆에서 사무국장이나 총무 등 많은 회원들이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채워주고 있어 늘 행복하다”며 이 같이 자랑했다.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힌 이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빠짐없이 매일 함께 헬스장에서 하루에 쌓인 스트레스도 풀면서 건강을 지켜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회원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다음은 이 회장과의 일문일답.

-발족은 언제인가
▲1996년 10월 발족했다.

-당시 회원은
▲40여명이다.

-초대회장은 누구였나
▲안기섭 당시 총무과장이었다.

-현재 회원은
▲창립 당시보다 2배 이상의 회원이 늘어났다. 남자 88명, 여자 19명으로 구성되어 모두 107명이다.

-회원 관리는 어떻게 하나
▲청내 내부망인 메신저를 통해 회원들에게 각종 행사나 연락 등을 전달하고 있다.

-회비는
▲월 5000원이며 연회비는 4만5000원이다.

-회비는 어떻게 납부하나
▲개인이 직접 총무에게 통장으로 납부하고 있다.

-번거롭지 않나
▲별로 번거롭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헬스는 지구력과 인내가 필요한 운동이라고 말들을 한다. 이 회장도 그런가. 그렇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그렇다고 할 수 있다. 헬스는 혼자서 하는 운동이다.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운동이다. 이를 견디고 나면 몸짱을 만들 수 있디 때문에 지구력과 인내가 필수다.

-회원 연령대는
▲20대에서 50대로 다양한 연령층이 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 주축이 된 연령대는
▲40~50대라고 보면 된다. 이들은 시간활용을 20~30대에 비해 시간적 활용을 잘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헬스운동 순서를 말해 달라
▲몸풀기(기본체조)~스트레칭~근육운동~유산소운동~스트레칭 순으로 운동을 하면 된다.

-회원들은 언제 운동하나
▲오전 6시부터 8시까지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많은 회원들이 이른 아침에 출근해 운동을 하고 있다.

-회원 모두가 공무원이다. 그러다 보니 자주 헬스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주 몇회 정도 헬스를 하는게 좋은가.
▲주 2~3회 정도 운동을 꼭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운동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이다.

-회원들에게 헬스장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있나
▲현재로선 회원 참여율이 50%에 이르고 있다. 앞으로는 회원 참여를 높여 나가기 위해 특단의 대책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모임을 가지나. 언제하나
▲가진다. 당해 연도 초순과 연말께 각각 1차례씩 개최한다. 년 2회 개최하는 셈이다.

-도청 최고의 몸만들기에 성공한 회원과 몸짱은 누구인가
▲이동현(소방행정과 주무관) 회원이다.

-회원들이 주로 누구로부터 지도를 받나
▲보디빌딩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소지자인 동료인 이동현 회원이다. 그로부터 회원들이 틈틈이 헬스 지도를 받고 있다.

-혹시 일반 공무원들이 다이어트에 대한 상담도 하나
▲현재까지는 동료 공무원으로부터 다이어트에 대해 상담 의뢰를 받은 적은 없다.

-헬스를 하면 무엇이 좋은가
▲헬스는 무엇보다 자신의 육체를 건강하게 해주는 것 같다. 여기다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뿐만 아니라 자기 만족도가 향상될 경우에는 기 기쁨도 두 배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헬스가 다른 운동에 비해 좋다는 것을 가끔은 느끼고 있다. 특히 자심감을 높여 주는 것을 최고로 자랑하고 싶다.

 
-자체 몸짱 회원대회도 여나
▲회원대회 개최에 대해 추진을 계획했지만 아직까지는 생각단계 수준이다. 조만간 회원대회 개최에 대해 좀 더 고민한 후 회원들의 의견을 들은 후 결정할 생각이다.

-헬스 동호회 창립 이후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며 그 이유를 들려 달라
▲가장 힘들었던 때는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3년간이다. 그때 전 회원들이 사무실 부족으로 인해 헬스장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다. 그때 3년간 회원들이 사비를 들여 개인이 운영하는 헬스장을 운영하게 됐다.

-많은 공무원들이 헬스 동호회에 가입을 권유하기 위해 어떻게 동호회를 설명할건가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당사자들이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좋은 것을 알 수 없다. 때문에 헬스의 성과를 직접 확인시켜 주거나 아니면 간접적으로는 충분한 설명을 해주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 100번의 말보다 한 번의 있는 그대로의 시범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초보 회원들에게 개인별 운동량을 처방해 주는가
▲초보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꼭 필수적이다. 그러기 때문에 개인별로 운동량을 처방해 주고 있다.

-누가 어떤 처방을 해주나
▲20년의 헬스 경력을 지닌 이동현 회원이 직접 맡고 있다. 그는 헬스 트레이너 자격을 소지하고 있을 정도로 헬스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지니고 있다. 초보자에게는 가벼운 운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가벼운 운동이라는 것은 바로 가슴과 복근운동이다. 초보자는 제일 먼저 헬스를 시작하기 전에 기본체조를 거친 뒤 바벨이나 아령 등을 이용한 가슴운동에 이어 일몸일으키기 등으로 복근운동을 하도록 권유한다.

-건강관리실장도 있나
▲도청 동호회는 그야말로 아마추어들이다. 그래서 건강을 책임지는 사람은 없다. 자신(회원) 스스로 건강을 지키도록 하고 있으며 때로는 건강에 대한 주변의 도움을 주거나 받는다.

-이 회장은 몇 대 회장인가. 임기는 연임도 가능한가
▲7대 회장을 맡았다. 1년이다. 가능하다.

-앞전 6대는 누가 회장을 맡았나
▲김대형 현 김해시 국장요원이다.

-이 회장은 언제부터 헬스를 했나
▲도청 동호회 창립 당시인 1996년부터 시작했다. 초대 회원이기도 하다.

-어디서 헬스를 하나
▲도청 신관 지하 1층 체력단련실에서 한다.

-헬스를 시작하면서 누구로부터 지도를 받았는가
▲잠시 받았다. 당시 동호회 창립과 동시에 전문 트레이너가 있었다. 개인당 1개월에 2만원의 레슨비를 지불한 것 같다. 이후인 2000년까지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하다 헬스장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전문 트레이너 역시 떠났다.

-헬스에 대한 에티켓은
▲직원 상호간의 예의나 뒷사람에 대한 배려, 동료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기 위한 시설인 만큼 내물건처럼 또는 청결이 가장 중요하다. 

-이 회장은 헬스 이후 건강상태가 무척이나 궁금하다
▲나이가 들면서 건강은 더 좋아지지는 않는다. 지난해 보다 올해에는 체중이 79.2㎏에서 75㎏으로 빠지면서 몸이 더 가벼워지면서 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자랑했다. 그는 더 이상 건강이 나빠지지 않는 게 오늘날까지 헬스를 할 수 있는 게 아닌 가 싶다.

-도청 내 헬스 기구는 몇 종이나 되나
▲20여종에 이른다.

-이용에는 불편이 없나
▲그다지 불편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다른 헬스장에 비해 시설이나 기구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운동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다.

-당장 필요한 기구는 없는가
▲있다.

-무엇인가
▲샌드백이다. 또 바벨도 추가확보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설보완도 필요한가. 어떤 것인가
▲필요하다. 헬스장이 지하에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건강을 지키고자 회원들이 운동을 하고 있지만 이곳에는 환기시설이 전혀 없다. 당장 시설개선이 시급하다.

-헬스에 대한 이 회장의 예찬론을 이야기를 해달라
▲특별한 예찬론은 없다. 그렇지만 꼭 이야기를 한다면 나 자신의 건강을 지켜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욱이 헬스를 하고 나면 자신감이 생겨난다.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다. 그래서인지 헬스를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거나 몸 또한 가벼워져 매일같이 운동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아무튼 헬스는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동호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이며 내년 계획도 밝혀 달라
▲늘 걱정이다. 많은 회원들이 이끌어 나갈려다 보니 힘이 부치는 것은 사실이다. 나보다 사무국장이나 총무 등이 고생을 하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회원들에게 미안하다. 앞으로는 회원들이 빠짐없이 헬스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내년에는 전문 트레이너 강사도 초빙할 생각이다. 내년에는 자체 회원대회 개최도 생각 중이다.

-자체 대회가 열리면 이 회장도 참여할 계획도 있나
▲참여하겠다. 회원 확보를 위해서라도 모범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몸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끝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시작이 반이다. 많은 도청 헬스 회원은 물론 직원들이 헬스장을 찾아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건강도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달라. 헬스를 통해 건강은 물론 명랑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헬스 동호회 회원들이 앞장서 나가도록 힘을 보태겠다. 모범적인 동우회가 되도록 107명의 헬스 회원들이 힘을 모우고 340만 도민을 위한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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