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설계 이론, 수업 지도안 작성 ⅠⅡ’
경남도민신문(회장 황인태)은 조선일보 NIE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23일 박지인 조선일보 NIE 강사가 ‘수업설계 이론, 수업 지도안 작성 ⅠⅡ’ 주제로 열다섯번째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 박 강사는 수업설계를 위한 전문가들의 이론과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수업지도안 작성요령, 작성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학년별 교육과정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이론과 실질적인 수업지도안을 작성해 보는 실습을 병행했다.
박 강사는 “수업설계를 할 때는 교수와 학습이 차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교수는 학습이 발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계획적인 활동으로 준비, 계획, 수업, 평가 등을 포함하는 모든 활동을 말하고, 학습은 학습자들이 학습목표를 성취하도록 제공된 학습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수업설계시 학습활동 내용, 목표, 매체, 시간, 평가 등
수업지도안 작성시 학습환경에 따른 유연한 계획 필요
수업목표는 학습 후 변화된 상황, 여건, 결과 진술
이어 “수업지도안을 작성할 때는 먼저 수업 주제 정하고, 수업의 대상과 크기, 시간을 정하고 차시별 NIE 수업 지도안을 작성하면 된다”고 말하고, “특히, 수업 주제를 정할 때는 큰 범위보다는 작은 범위를 정하는 것이 학습 목표에 맞는 수업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수업지도안을 작성할 때 새로운 주제를 시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NIE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이뤄질 때까지는 수업시간에 배운 기본적인 내용을 먼저 적용해 보는 것이 좋다”며 “학년별 교과과정을 참고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해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번 강좌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수업설계를 직접 해 보니 어려운 감이 있었다”며 “특히, 주제를 찾는 것이 어려웠다. 교과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다른 교육생은 “수업목표는 학습 후의 변화된 상황이나 여건을 나타내야 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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