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진주시청 2층 전시실
경상대학교 미술교육과와 창원대학교 미술학과 학생들은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주시청 2층 전시실에서‘국립 경상대학교 창원대학교 두번째 교류전시회’라는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창원에서의 첫번째 교류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OVER HAUL(오래된 엔진을 새롭게 점검하고 부속품을 교환한다)’이라는 테마로 타 대학생들끼리의 교류전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목표로 계획되었고 앞으로 부산대,경남대 등 더 많은 대학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I’ve got two hearts’, ‘meet…ing’, ‘一長一短’, ‘seeing is...’, ‘극한의 극한’ 등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캔버스에 페인트, 종이, 수묵, 유채, 채색, 가변설치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펼쳐 20대 학생들만이 가질 수 있는 도전과 실험, 고민과 사색의 흔적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경상대 조진언(3학년) 학생은 “이러한 전시행사를 통해 각 대학 학생들끼리 작품에 대한 생각과 입장을 교류하고, 표현기술에 대한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더 나아가 미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대화를 통해 지역문화의 발전 및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창원대 한 학생은 “전시 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적 활동에도 잦은 교류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교류를 통홰 지역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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