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명신고 위상을 높이다
진주명신고 위상을 높이다
  • 이경화 기자
  • 승인 2011.08.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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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류기훈 학생 국제청소년수학경시대회서 금상

 
2009학년도부터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는 진주의 명신고등학교의(교장 김성호) 2학년 류기훈 학생<사진>은 지난 7월 30일 싱가포르 DPS국제학교에서 13개국 16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치러진 제7회 IMC국제청소년수학경시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고등부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명신고 류기훈 학생은 국제수학검정협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후원하는 이 인증시험에서 경남 1위를 차지했고 한국대표선발전에서 고등부 1위를 차지하여 교육감상을 수상한 후 이번 국제청소년수학대회에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류기훈 학생은 평소 치밀한 사전계획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수학과학 경시대회를 꾸준히 준비하여 지난해에는 다섯번의 수학경시대회와 두번의 과학대회에 나가 전국단위에서 수상을 했다.
그는 내신성적 관리도 철저히 하여 입학당시부터 현재까지 교내 전과목 1등급을 유지해오고 있다.

또한 수학동아리 부장으로 적극적인 활동하고 있으며, 봉사정신도 투철하여 1학년 때부터 인근 복지시설에서 형편이 어려운 초중학생들에게 수학공부의 멘토 역할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에 류기훈 학생은 “국제수학대회를 나가보니 중국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느꼈으며 수학강자들이 참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경쟁상대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훗날 세계에 대한민국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수학자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도교사 선생님은 “기훈이의 수학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누구나 흉내 낼 수 없을 정도이며 앞으로 더욱 수학공부에 전념한다면 대한민국의 수학계는 물론이고 세계 수학계의 재목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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