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FTA 대응 농정시책 홍보와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을 위해 지역의 중점품목을 선정, 시행하고 있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의 한 해 영농계획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실용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경상대 김진석 교수의 ‘지역농업의 6차산업화 전략과제’ 특강을 시작으로 지난 14일 동부지역 양파재배교육, 15일 서부지역 양파재배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 교육은 매 과정마다 계획인원을 초과하는 농업인의 참여로 교육장마다 겨울의 추위를 녹일 수 있는 교육열로 가득차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실시한 블루베리 교육은 블루베리 전문가인 경상대 원예학과 김진석 교수를 초빙해 국내·외 블루베리 산업동향과 품종의 특성, 재식·시비·멀칭·전정, 수확 후 관리기술 등 블루베리 재배기술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의 참여 식 교육으로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실용교육은 유능한 전문강사의 주제 강의 후 농업기술센터 업무담당자의 새로운 사업소개 및 농정홍보로 교육 일정이 진행된다.

한편 앞으로 ▲1월 17일 한우 ▲1월 21일 친환경농업 ▲2월 6일 단감(궁류면) ▲2월 7일 단감 ▲2월 11일 쌀·콩(칠곡면) ▲2월 12일 쌀·콩 ▲2월 13일 시설엽채류 ▲2월 18일 농기계 ▲2월 19일 고추 ▲2월 20일 강소농 등 8개 품목, 10회를 계속 추진하며 새로운 영농기술과 농정소식이 필요한 농업인은 누구나 교육일정에 맞추어 참여하면 된다. 의령/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