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함안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4.01.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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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민원발급기 주민 등·초본 등 발급

함안군(군수 하성식)은 지역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14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8일 군에 따르면 군은 군민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반을 두고, 교통, 민생경제, 재해·재난, 산불, 화재, 도로 설해, 전기·가스, 수돗물, 추모공원 성묘객 편의제공, 비상진료, 어려운 군민위문,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분야별 추진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함안군은 우선 설 연휴기간 동안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임야) 대장 등 총 10여종의 민원 발급을 가능케 한다.

단속반을 편성해 귀성객이 몰리는 역·터미널·전통시장 주변 등에서 주요 대중교통 노선의 불법 주·정차를 지도·단속하는 한편, 택시 등 운수종사원 특별안전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함안군은 산불 예방활동 강화와 산불관련 조직 비상연락망 확보 및 장비 일제점검, 권역별 순찰활동 실시 등 산불위험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우리군 차단방역을 24시간 유지하고 고속도로 IC 통제소 및 거점 소독시설을 4개소에 48명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깨끗한 환경을 위해 설 명절 전날은 새벽에 정상수거하고 당일에는 주요 노선에 대한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또 다중집합장소, 공동·단독주택, 감량화 사업장 등의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하고, 쓰레기 투기우려지역 등에 대한 집중 수거활동을 전개한다.

함안군보건소에선 민원인이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당직 병·의원 및 당번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군 담당자는 “설 연휴기간동안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편성·운영해 응급 환자 발생 등 긴급 상황에 대비, 신속한 대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점 추진사항은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강구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주민불편해소 ▲비상진료 및 보건 대책 마련 ▲서로 나누는 넉넉한 명절 분위기 확산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이다.

이와 함께 군은 연휴기간 내 교통 혼잡을 예상해 상습 교통정체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안내판 설치와 주요 고갯길 모니터제 시행, 공원묘지 등 주차장을 확보 성묘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또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21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중 45곳 의료기관과 약국을 대상으로 당직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지소 및 진료소 10곳의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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