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막바지 관리가 품질 좌우
과일 막바지 관리가 품질 좌우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1.08.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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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골고루 받게 하고 방조망도 설치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수확을 앞두고 비가 자주 내리면서 과일 후기 생육에 지장이 초래될 수 있다고 전하고 품질향상을 위한 과수원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특히, 품종별로 이미 수확을 시작했거나 수확을 앞두고 있는 과일은 막바지 관리가 상품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기술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과수 작황이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이긴 하지만, 최근 잦은 비와 흐린 날이 자칫 품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수확 전까지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과는 껍질색깔이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착색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수확을 앞두고 있는 조생종과 중생종 사과와 배 과수원에서는 까치 등 유해조류에 의한 과실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조망, 포획트랩 등을 설치해야 한다.
더불어 병해충 적기방제와 태풍 등의 기상재해에 대비한 나뭇가지 받침대 설치,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도 품질향상과 안전한 수확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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