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남자연미술협회 정기전
제4회 경남자연미술협회 정기전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1.08.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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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명의 작가 참가…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메세지

▲ 빛의 이중주-김흥섭

한국자연미술협회 경남지회(회장 김흥섭)는 제4회 경남자연미술협회 정기전을 오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60여명의 작가들이 자신의 철학과 고뇌를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의미있는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수려한 풍광을 지닌 거제에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전에서는 ‘장미, 연, 칠선계곡’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소재로 한 작품 뿐 아니라 ‘환희, 기쁨, 열정, 포용’ 등 인간의 감정을 자연의 신비로움으로 표현한 작품 등 다양한 자연 현상들을 캔버스에 담아 관객들에게 자연과 인관의 상관관계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 지회장은 “자연과 삶의 관계가 조형언어를 통한 인간적 터치와 숨결로 보다 소중하고 아름답게 완성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작품들에 담긴 에너지와 정신이 충분히 관객들을 감동시킬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이번 전시회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명산 한국자연미술협회 대표는 “미술인들이 미술활동을 통하여 시민들과 이웃들에게 공동체적 삶에 대한 가치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전시회가 미술인들의 사회적 책임을 느끼게 하는 의미있는 축제의 마당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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