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감기환자 병원마다 북적
어린이 감기환자 병원마다 북적
  • 이경화 기자
  • 승인 2011.08.28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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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건조한 날씨·심한 일교차 위생관리 유의”

아침 저녁 시간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소아과 병원에 어린이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최근들어 최저기온 날씨로 인해 1~2주 사이에 소아과를 찾는 어린이 감기 환자들이 2배가량 급증했다.
아침과 저녁시간대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가벼운 옷차림에 외출하거나 창문을 열어 놓고 잤다가 감기에 걸린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특히 심야 시간대에 최저 기온이 19~20도 사이로 기록하는 등 기온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 낮시간에 최고 기온이 일반적으로 29-30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진주시내 내과와 소아과, 이비인후과는 고열과 기침, 심한 콧물 등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어린이 감기환자이 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독감이 폐렴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제때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사들은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인체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려 각종 질환에 걸릴 우려가 높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은 평소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소아과 전문의는 “요즘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감기환자 급증하고 있다”면서 “건조한 날씨와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기 때문에 잠잘때 창문을 닫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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