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보훈’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보훈’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4.03.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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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중/진주보훈지청장

 
지난해 현충일 추념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해 갈 것임을 밝히며 국민의 하나된 힘은 안보를 지키는 국가의 최고 자산임을 강조했다.

튼튼한 안보는 확고한 정부정책과 국민의 투철한 애국심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것으로 국가보훈처는 이를 위해 ‘명예로운 보훈’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명예로운 보훈 실현을 통해 튼튼한 안보를 확립하고 이는 곧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정과제로 선정된 명예로운 보훈은 보훈문화 창달과 나라사랑교육을 통해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여 국민 통합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으로 국가보훈처는 명예로운 보훈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월 17일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국가보훈위원회를 열어 ‘명예로운 보훈 5개년 계획’을 심의·확정하고 보훈을 더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것으로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명예로운 보훈 5개년 계획에 따라 앞으로 정부 주도로 국가유공자를 발굴하고 국가유공자 보상금을 물가수준을 고려하여 인상하는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과 예우를 강화하게 된다. 그리고 의료, 요양 등의 복지확대를 위하여 보훈의료체계를 구축하고, 급증하는 안장수요에 대비하여 국립묘지 안장능력을 확충하며, 제대군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국방부, 안행부 등과 협업하여 2017년까지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UN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공훈선양으로 참전 보훈외교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며 부처협업을 통한 범정부적 나라사랑 교육 실시, 태극기 달기 활성화 등을 통해 국민의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함양해 나갈 것이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행복, 그리고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으로 이룩한 것이다. 국가보훈의 진정한 의미는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삶을 보장하고 그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지키고 평화통일을 이룩하는 데 있다.

국가보훈처는 올 한 해 동안 국가유공자는 명예롭게, 제대군인은 행복하게, UN참전용사는 자랑스럽게, 국민은 호국정신으로 하나 될 수 있도록 명예로운 보훈을 적극 추진하여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명예로운 보훈 실현을 위한 국가보훈처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성원 보여주시길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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