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규 현 시장에 공개 질의서 발송
속보=차상돈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열기로 했던 출마선언 기자회견이 사천시의 장소 불허로 취소된데(본보 13일자 2면 보도) 대해 차 후보는 1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만규 현시장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차 예비후보측은 공정하고 준법한 선거를 통해 사천시장을 뽑고자 했던 시민들의 바램을 갈갈이 찢어놓은 것이라며 공개질의서를 정 시장측에 보내고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차 예비후보는 이번 사태에 현 시장의 의중이 반영됐는지, 또 시는 용역까지 동원해 기자
이에 차후보측은 현 시장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키는데 앞장서 하루속히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끼치지 않기 위해 시장직을 물러나 공정한 경쟁을 할것을제안 했으며 이에 대해 정만규 시장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줄것을 요구했다.
차 후보측은 또 시청은 시민의 혈세로 지어진 것이며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할동을 지원하기 위한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시정 운영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한 열린 공간으로 제한을 두지말자고 했으며, 기자회견과 같은 정당하고 합법적인 행사를 허가해 줄것을 요구했다.
차 후보는 사천시청이 진정성 있고 책임있는 설명을 바라며 정만규 현 시장이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솔선수범 할것을 간절히 바라며 13일 자정까지 공개질의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사천/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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