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이유갑 김해시장 예비후보 정책 대결
허성곤-이유갑 김해시장 예비후보 정책 대결
  • 김해/이진우기자
  • 승인 2014.03.13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 “소공동 물류센터 건립” VS 이 “내동 삼계 주차난 해결”

▲ 허성곤 예비후보
▲ 이윤갑 예비후보
새누리당 김해시장 예비후보인 허성곤 전 경남도기획실장과 이유갑 전 도의원이 13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잇따라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들의 정책공약 대결을 벌였다.

허성곤 후보는 김해시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를 건립,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김해에는 지난해 말 기준 760여여명의 소상공인이 8024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며 “점포의 영업면적이 13~100㎡인 소규모 영세 상인들이 대부분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허 후보는 “김해시내 곳곳에 대형마트들이 입점해 전통시장이 고사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대형마트들의 골목상권 진출에 맞서 소상공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맞춤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면서 “자족도시로서의 성장을 위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허 후보는 “선진유통 시스템을 도입해 공동체 개념으로 생산자와 직접 연결하는 소상공인 공동물센터가 반드시 건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아울러 소상공인 협동조합도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유갑 새누리당 김해시장 예비후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정책을 내놓았다.

이유갑 후보는 김해 내동·삼계동 상권활성화와 이 지역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차난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지하 공영주차장 증설이 문제의 해결책이라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내동 먹자골목 일원과 삼계동 수리공원 인근은 저녁시간 많은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으나 만성 주차난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삼계 수리공원과 내외동 거북공원을 활용해 지하주차장을 건설하면 주차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후보는 가야문화 활성화를 위해 해반천 일부 구간을 활용해 단체관광객을 위한 대형버스 주차공간 확보와 내동 먹거리촌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의 증설방법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해/이진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