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국유림관리소 봄철 조림사업 본격화
함양국유림관리소 봄철 조림사업 본격화
  • 함양/장흠기자
  • 승인 2014.03.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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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5200만원 들여 20ha에 37만여 그루 식재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세)는 탄소흡수원 확충 및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올해 3억5200만원을 투입해 13일부터 국유림 120ha에 37만여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나무 한 그루는 탄소동화 작용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성인4명이 하루 동안 숨쉴 수 있는 산소를 공급하고 매일 공기 1리터 중의 각종 오염물질이나 먼지입자 7천개를 흡수해 깨끗한 공기를 만드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함양국유림관리소는 올해 나무심기를 통해 과거 황폐지 복구를 위해 식재한 녹화수종을 편백, 리기테다소나무 등 자원가치가 높은 수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거제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산림복원을 위해 난대상록활엽수(종가시, 구실잣밤, 황칠 등)를 시범적으로 식재하고 함양군 지역주민 소득원 확보를 위해 특용수종인 음나무를 식재 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특색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조림사업을 통해 우량 목재를 생산해 산업용재 등 미래 목재수요를 대비하면서 산림내 특용수 식재지원으로 수익을 창출해 가치 있는 숲으로 조성하는 기틀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양/장 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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