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돈 예비후보 기자회견 무산 사태 일단락
차상돈 예비후보 기자회견 무산 사태 일단락
  • 사천/구경회기자
  • 승인 2014.03.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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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후보측, 정만규 시장 유감표명 받아들여

▲ 차상돈 사천시장 예비후보
차상돈 새누리당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4일“더 이상 애꿎은 공무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며 “정만규 현 시장의 유감 표명을 수용하겠다”고 밝혀 기자회견 무산 사태가 일단락됐다.

이날 차 예비후보는 “어제 정만규 시장으로부터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을 받았다”며 “정 시장이 출마 기자회견 저지 사태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해와 대승적 차원에서 화합과 소통의 의미로 정 시장 측의 유감 표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차 예비후보는 정 시장이 “시청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정해진 규정과 원칙에 따라 허용하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이날도 시청 광장 사용 허가를 불허했다면서 유감을 나타냈다.

차 예비후보는 사천시청 측이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과 달리 뚜렷한 이유없이 계속 시청 외부 공간 사용을 불허할 경우, 오는 18일 다른 장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차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사천시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정 시장이 공무원들을 방패막이로 앞세워 그들이 상처입는 일을 두고 볼 수 없어 유감 표명을 받아들이겠지만, 모든 책임을 담당 공무원에게 돌리고 있는 점에 아쉬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사천/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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