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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진주운석 천연기념물 지정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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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9  10: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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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진주운석에 대해 정부가 운석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키로 한 것은 시의적절한 조치로 보인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엊그제 "진주운석을 발견자로부터 국가가 확보할 수 있는지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국외유출을 통제하고 보존할 수 있는지 등 전반적인 관리방안을 검토해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의 이같은 지시는 운석은 우주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로 해외반출을 막고 연구적 활용과 보존을 위한 관리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운석 등의 채집·분석 및 활용 관련 체계를 보강하고 운석 등 우주 자연 낙하물체에 대한 등록제 추진 및 전시·연구용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문화재청도 운석의 국외 반출 방지를 위해 국제공항·항만 등에 통관검색 강화 협조를 요청했으며 천연기념물 지정절차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진주운석은 대곡면과 미천면에서 지난 10일과 11일 발견돼 전국적인 이슈화가 되면서 운석 2개 모두 진짜로 판명되었고, 지난 16일 주말에는 부산에서 운석을 찾으려온 방문객이 2차 발견지로부터 1.5km 떨어진 동일 면지역에서 또 하나의 운석을 발견함에 따라 지역민은 물론 국내외를 망라한 외지인까지 운석 찾기 발길이 이어지면서 진주가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때마침 진주시도 진주운석을 시에서 구입해 보존 전시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한다. 진주운석은 해방 후 최초로 우리나라에 떨어진 운석이고 국내에서 최초로 소유권을 가지는만큼 진주시민의 재산으로 보존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진주시의 설명이다. 운석의 학술적 문화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서 반드시 국가나 진주시민의 재산으로 보호하고 관광자원화도 추진할 필요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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