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예총 공병철 회장이 칭찬하는 경남도청 민준식 사무관의 '열정'
경남예총 공병철 회장이 칭찬하는 경남도청 민준식 사무관의 '열정'
  • 이경화기자
  • 승인 2014.03.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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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난제 해결 선봉장
▲ 공병철 회장
▲ 민준식 사무관

한국예총 경상남도연합회 공병철 회장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 7개월간 경남도청 문화예술과 예술진흥담당으로 근무하다 정책기획관실 의회협력담당으로 자리를 옮긴 민준식 사무관을 칭찬했다.


공 회장은 "민 사무관은 업무추진 시 남다른 열정과 노력이 있다”고 말했다. 경남예총이 탄생한 지 30여년 그동안 음악, 미술, 사진, 국악, 무용, 연극 등 장르별 워크숍은 여러 번 개최했으나 전 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워크숍은 지난해 처음이었다고 한다.

민 사무관은 도정목표인 경남문화 창달에 걸맞게 역대 한번도 개최하지 못한 '경남예술인 워크숍'을 직접 기획하여 산청에서 개최하도록 했으며 문화예술인들이 타 장르를 이해하고 화합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매년 정례화하기로 한것도 민 사무관의 공이라는 설명이다.

공 회장은 특히 "민 사무관은 문화예술을 즐기는 공무원으로 예술인과의 끊임없는 상호대화와 힐링과 함께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대부분의 공연들이 오후 늦게 퇴근 시간이후나 공휴일에 개최돼 간혹 간부 공무원들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와서 흥미가 없는 장르는 공연장에서 잠을 자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민 사무관은 한번도 그런 인상을 준적이 없이 관람객은 물론 예술인들과 같이 박수를 치면서 즐기고 호흡하는 공무원이 바로 그"라고 덧붙혔다.

사회진행이 어려울 때는 본인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사회를 봐 주기도 하고, 때로는 노래도 여러번 불러 박수를 받은 바 있다고 그를 추겨세웠다.

공 회장은 "지난해 문화예술계의 큰 화두가 '경남도립예술단 창단'과 '3개문화기관 통합' 이었는데 예총회장으로서 이 일들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고민과 걱정을 많이 했다"고 회고한뒤 "민 사무관은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해가는데도 선봉장"이라고 칭찬했다. 이경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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