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통과 허성곤 "김정권·이만기는 안된다”
컷오프 통과 허성곤 "김정권·이만기는 안된다”
  • 김해/이봉우기자
  • 승인 2014.04.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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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장 컷오프 탈락자 대부분 결과 수용

새누리당 김해시장 컷오프를 통과한 허성곤 예비후보는 1일 모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경선 경쟁자인 김정권 전의원 이만기 교수에 대해 “국회의원과 시장은 다르다” “행정 경험이 없다”는 등 본선 결과에 낙관론을 내세우며 강도 높은 비판의 날을 세우며 향후 양측 간의 공방이 뜨거워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허 예비후보는 특히 김해시민들은 '선거 때만 되면 또 출마하는 그런 사람' '행정을 전혀 모르면서 인기만 내세우거나 인지도는 있으나 민심에 역행해서 지난 4년 야당에 넘겨준 사람'등의 사례를 들며 이번에도 잘못하면 현 시장을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김정권 이만기는 안된다는 극단적인 상황분석을 나름대로 제시했다.

한편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월 31일 여론조사를 통해 14명 공천 신청자중 김정권, 이만기, 임용택, 정용상, 허성곤 예비후보 5명으로 압축했다. 후보가 1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포진돼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31일 1차 컷오프 결과 5명이 확정되자 원종하 인제대 교수를 제외한 나머지 탈락자 대부분은 결과를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1차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한 김성규, 김성우, 박영진, 이유갑, 이재규, 조현, 허점도, 구치원 등 8명은 대체로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했다.

그러나 탈락자 중 원종하 인제대 교수는 컷오프 결과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1차 관문을 통과한 5명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당선 가능성 당기여도 등을 감안해 14일 께 최종 1명을 선정 할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김해/이진우·박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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