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성읍은 한들한들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고성읍은 지난 3일 읍사무소부터 기월사거리까지 380m 구간에 걸쳐 도로 경사지 1400㎡ 면적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조성부지는 일부 주민들이 농작물을 불법으로 재배해 토양이 지속적으로 유실되고 인도까지 훼손 될 우려가 있어 주민의 보행에도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고성읍은 경사지에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해 오는 가을 군민에게 울긋불긋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기길 고성읍장은 “앞으로 배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아름답고 걷기 좋은 건강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농작물을 불법으로 재배하지 않도록 군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고성/김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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