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일교차가 크고 낮 동안에는 기온이 높은 환절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김밥 제조업체 및 조리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김밥 제조업체 및 조리접객업소 등 3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개반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조리·판매 목적 보관 여부▲냉장·냉동제품의 적정 저장·보관 여부▲조리 종사자의 건강검진 여부▲조리장 청결상태 등이다. 아울러 업소 관리자와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군 담당자는 “나들이철인 4~5월은 낮 기온은 높으나 아침·저녁은 쌀쌀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실온에 방치 되는 등 부주의가 식중독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군민들에게도 손 씻기와 음식물 냉장보관, 끓인 음식 섭취, 조리기구 깨끗이 다루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고성/김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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