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판재 수곡면장은 좋은세상 수곡면협의회 회원인 하일부(76)씨가 지난 2012년 1월 창립이후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저소득 독거노인가구에 무상으로 보일러·수도배관·전기배선을 수리하는 등 저소득가구의 생활불편해소에 앞장서 지역사회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칭찬했다.

하일부 회원은 지난해 8월, 딸기하우스단지 내 좁은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던 조손가족(4인)에게 본인소유주택에 월세방을 내어주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는 것이다.

또 이달 들어 집주인의 독촉으로 방을 비워달라는 오갈 데가 없던 저소득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에게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마련해주어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신 면장은 하 회원이 나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몸을 아끼지 않고 장애인복지시설에 감자심기, 저소득 독거노인 화장실 고치기, 수급자가구의 자활을 돕기 위한 하우스 철재 보수 등 무상 수리를 해주는 등 저소득가구의 생활불편해소에 앞장서 일해 많은 면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고 전했다. 이경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