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마지막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
18대 마지막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
  • 뉴시스
  • 승인 2011.09.0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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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한미FTA 비준동의안 여야 대립

18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1일 100일간의 회기로 개회한다.

이번 정기국회는 내년 19대 총선을 앞둔 마지막 정기국회로 내년도 예산안과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 등 주요 쟁점 현안을 놓고 여야간 대립이 그 어느 때보다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등 정기국회 회기 중에 재보선이 치러지는 만큼 이번 정기국회가 여야간 선거운동의 장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한미FTA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사태 대책, 등록금 부담완화, 북한인권법,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법제화, 사법개혁, 무상급식 문제, 한진중공업 사태 등 노동현안 문제 등 국회가 풀어야 할 굵직한 현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아울러 오는 6일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며, 8·30 개각에 따라 류우익 통일부 장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국회는 1일 개회식에 이어 7일과 8일 교섭단체대표 연설이 진행되면, 9월 19일부터 10월 8일까지 20일간 국정감사가 실시된다.
이후 10월 10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정부질문이 이어지며 12월 9일 예산안 처리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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