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성연대 강용석 의원 제명안 부결 규탄
경남지역 여성단체들이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 제명안 부결에 대해 강도높게 비난했다.
경남여성연대는 이어 “지금까지 수차례 성희롱, 성추행 국회의원을 비호해 온 한나라당은 강 의원 부결을 통해 ‘성희롱 정당’임을 스스로 천명한 것”이라며 “나아가 여성에 대한 성폭력 발언을 노골적으로 자행한 의원에 대해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으로 헌정사상 최악의 일로 기록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경남여성연대는 강용석 의원의 자진 사퇴와 18대 국회의 대국민 사과를 함께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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