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관내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함안군 관내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4.04.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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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국무총리·경남도지사 특별지시 점검

함안군은 대통령의 시설물에 대해 관내시설 전반에 걸쳐 각종 취약시설물에 대해 총체적인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함안군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를 계기로 지난달 21일 대통령의 시설물에 대한 총체적 안전점검 지시에 이어 22일 국무총리의 취약분야별 정밀안전점검 지시를 비롯해 도지사 특별지시 등의 후속 조치로 부서별 시설물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관리상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군은 이번 안전점검을 부서별 점검팀을 29개반 100여명으로 구성해 ▲대형 인명피해 대상시설 ▲자연재해 예방사업장 ▲하천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유독물 취급시설 ▲전통시장 ▲교통수단 ▲가스시설 ▲농촌체험시설 ▲농업관련시설 ▲축산분야 ▲농산물 유통시설 ▲상수도 공사현장 ▲환경기초 및 하수도·상수도 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농업기반시설 ▲산업 및 농공단지 ▲공동주택 공사현장 ▲다중이용 체육시설 등 전 분야별 542여곳을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점검했다.

또 이번에 행동매뉴얼의 유관기관 협조체계와 인력, 물자, 장비지원 체계 등을 전면 재검토하고 매뉴얼 기반 실제훈련 및 유관기관 협력회의 실시 등 재난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매뉴얼 숙달 반복훈련을 계속 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고 우려가 큰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안전관리에 대한 온정주의, 안전책임자의 의식결여, 매뉴얼 미준수 등을 집중 점검하고 시설물 관리상의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군은 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연재난(풍수해·지진 등), 사회재난(산불·전기·가스, 교통사고 등) 대비 분야별 매뉴얼을 전면 재정비 할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밀집시설 화재 붕괴·철도사고·대형화재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사고발생 가상시나리오를 작성해 민간단체와 군·경찰·소방 등 모든 인력 물자가 동원되는 ‘즉시 실행 가능한 행동매뉴얼’을 추가 작성할 계획이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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