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권리당원 선거인단 여론조사 실시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지사 후보자가 1일 오전 11시께 발표된다.
약식 경선으로 후보자를 선출하는 새정치연합은 30일 김경수(47·김해을 지역위원장)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과 정영훈(46·진주갑 지역위원장) 변호사에 대해 권리당원 선거인단을 대상 자동응답전화(ARS) 투표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는 ARS 투표는 한 사람에게 5회까지 발신하고 기호 순이 아닌 후보 이름을 바꿔가며 거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선자는 수락연설에 이어 당선자와 출마예정자 등과 함께 도청 앞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합동분향을 한 뒤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다.
도지사 예비후보로 나선 김경수 후보는 ‘봉하마을 지킴이’에서 ‘경남 지킴이’로 변신을 선언하고 ‘함께하는 도지사, 새로운 경남’을 구호로 내걸었다.
반면 정영훈 후보는 현대아산 전략기획팀장, 관광담당 중역 경험 등을 살려 ‘새 정치·새 경남을 건설하겠다’며 본선 진출을 확신했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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