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 시인 7번째 시집 출간
이채 시인 7번째 시집 출간
  • 한송학기자
  • 승인 2014.05.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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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 평범한 단어의 조각들을 엮어 아름다운 시로 승화시켜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채 시인이 7번째 시집을 출간해 주목을 받고 있다.

평범한 단어의 조각들을 엮어 아름다운 시로 승화시켜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채 시인이 7번째 시집을 출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채 시인은 지난달 28일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도서출판 행복에너지)’를 주제로한 시집을 출간했다.

시 뿐만 아니라 수필 분야 등 다양한 문학 장르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이채 시인은 한결 같으면서도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시편들을 세상에 선보여 왔다.

또 이채 시인은 다양한 삶의 경험들과 깨달음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들로 풀어내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시집의 제목인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는 시인이 2008년도에 발표한 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시로 이채 시인의 이번 제목 선정의 자신의 이 시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 시는 아름다운 시적 표현으로 인해 목민심서에 소개된 시라고 잘못알려지는 헤프닝을 겪기도 해 이 시의 높은 완성도를 단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이채 시인의 7번째 시집이 발표되자 문학인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 시집의 백미는 연작시 ‘일 년 열두 달 꿈구는 사랑’이다. 제목처럼 열두 편의 시가 각 계절에 맞춰 펼쳐지며 읽고 나면 일 년 내내 사랑을 꿈꾼 사람처럼 마음이 따뜻한 비로 촉촉히 젖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불가능할 것만 같은 사랑을 시를 통해 구현해 내는 시인의 능력은 감탄을 자아낸다는 평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하다.

이번 시집 출간은 평소 이채 시인의 작품에 매료돼 있던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가 이채 시인에 무료 출간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져 이채 시인의 높은 작품성을 재입증함과 동시에 이번 시집의 성공이 점쳐지고 있다.

이채 시인은 “비록 명산에 간직할 만한 책은 못 되더라도 장독 덮개로 쓰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며 “한사람 한 사람의 아름다운 마음이 합쳐진다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진정으로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라고 진정어린 겸손이 묻어나는 출간 소감을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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