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는 지난달 3일부터 지난 8일까지 5회에 걸쳐 함안군종합사회 복지관에서 마을지도자, 요양보호사,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교육 전 과정을 수료한 80명에게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수료증을 전수했다.

본 교육 과정은 경상대학교병원 예방관리센터 박기수 교수의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비롯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 ‘뇌졸중의 재활치료’ 등 분야별 전문교수들의 강의로 진행됐다.

심뇌혈관질환의 조언자 역할을 수행하게 될 80명은 앞으로 지역주민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관리에 대한 주민건강 관리를 책임지는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본 교육 과정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질병대처 능력과 자가관리 능력이 향상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