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통일농업협력회, 밀가루 대북지원
경남통일농업협력회, 밀가루 대북지원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1.09.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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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육로로 50톤 황해북도 사리원시 주민에게

사단법인 경남통일농업협력회(이하 경통협, 상임대표 전강석)가 지난 2일 황해북도 사리원시 주민에게 전달할 밀가루 50톤을 육로로 북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50톤은 만성적인 식량부족과 올여름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경통협이 그간 재활용품 수집, 판매한 <평화나눔사업단> 수익금과 북녘어린이돕기 <천원의행복>, 기타후원금 등으로 마련됐으며, 이는 황해북도 사리원시의 탁아소, 유치원, 소아병원등에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남·북한 민화협이 9월말까지 약속한 밀가루 2,500톤 중 다섯번째 지원으로 지원대상기관, 세부분배계획서, 현장모니터링에 대해 합의하고 이에 대해 정부가 승인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오는 9월 말경에 경통협이 사리원시를 직접 방문해 밀가루의 분배과정과 분배결과를 모니터링하게 된다고 밟혔다.
한편, 경통협은 통일벼종자 보내기 사업으로 밀양시 하남 들판 11.6ha에 삼덕벼 등 북한에 적합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수확·정선·소독작업을 거쳐 북한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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