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육로로 50톤 황해북도 사리원시 주민에게
사단법인 경남통일농업협력회(이하 경통협, 상임대표 전강석)가 지난 2일 황해북도 사리원시 주민에게 전달할 밀가루 50톤을 육로로 북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남·북한 민화협이 9월말까지 약속한 밀가루 2,500톤 중 다섯번째 지원으로 지원대상기관, 세부분배계획서, 현장모니터링에 대해 합의하고 이에 대해 정부가 승인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오는 9월 말경에 경통협이 사리원시를 직접 방문해 밀가루의 분배과정과 분배결과를 모니터링하게 된다고 밟혔다.
한편, 경통협은 통일벼종자 보내기 사업으로 밀양시 하남 들판 11.6ha에 삼덕벼 등 북한에 적합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수확·정선·소독작업을 거쳐 북한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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