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상수 창원시장 후보 공약
새누리당 창원시장에 출마한 안상수 후보가 15일 “시장 직속 시민 안전대책본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대책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날 안 후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부패와 비리 청산 ▲산업재해 예방 및 재난구조, 복구 과정에 대한 사전 안전대책 강구 ▲교육청과 협의, 어린 학생과 청소년들에게 예방적 차원에서 안전교육 실시 ▲시장 직속 ‘시민 안전대책 본부’ 개설 ▲재해 감소를 위한 국제전략기구 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사무국(ISDR)가입 공약을 내놓았다.
특히, 그는 시민 안전대책 본부에 대해 “시장직속으로 전문가, 관련 공무원, 기관들이 함께 할 것”이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총체적인 대책이 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본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안 후보는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기자 질문에 “서민 경제가 살아나려면 시중에 돈이 돌아야 하는데 각종 규제의 완화를 통해 부동산 경기와 건설 경기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또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이엠코리아를 방문, 회의실에서 강삼수 회장으로부터 회사 소개와 부문별 사업전망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창원지역 강소기업을 방문했다.
안 후보는 강 회장과 류한식 사장 등 임원들과 함께 공작기계 생산 완제품, 방위산업 부품 생산라인, 항공부품과 발전설비, TMB기계굴착기 등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특화된 기술과 경쟁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이엠코리아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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