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아스날 25인 로스터 포함
박주영 아스날 25인 로스터 포함
  • 뉴시스
  • 승인 2011.09.05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5인 로스터 등록 된 박주영

박주영(26)이 아스날 소속으로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당당히 활약할 수 있게 됐다.

EPL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개 소속 클럽이 제출한 25인 등록 명단을 공개했다.
EPL은 지난해부터 자국 선수의 경기력 강화를 위해 각 구단이 21세 이하 때 잉글랜드 또는 웨일스에서 3년 이상 활약한 자국 선수가 최소 8명 이상 포함된 25명의 출전 가능 선수 명단을 제출하도록 했다.
이 명단에 오른 선수들이 사실상의 1군이다. 매 경기마다 감독의 선택에 따라 출전할 수 있다.
각 구단은 2012년 1월에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기존 선수를 내보내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등 선수단 구성의 변화를 겪은 뒤 25인의 명단을 EPL 사무국에 다시 제출한다.
그러나 포함되지 않은 선수의 경우 25인 명단에 오른 선수의 부상 등 불가피한 상황에만 추가 등록을 통해 대체 선수로 활약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30)도 당연하게 25인 명단에 자리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재계약을 체결한 박지성은 올 시즌도 변함 없이 맨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EPL 2연패 도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반면 올 시즌부터 선더랜드의 유니폼을 입게 된 지동원(20)은 25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쟁자인 코너 위컴(18) 등과 함께 21세 이하 선수 명단에 포함돼 스티브 브루스(51) 감독의 부름을 기다리게 됐다.
오른 다리 골절상으로 올 시즌 출전이 불투명한 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23)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