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천면(면장 정병주)은 올해 5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주 금요일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행복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행복나눔 봉사활동은 시천면자원봉사회(회장 장도석)가 주관하고 지리산덕산개발회(대표이사 김성수)후원으로 자원봉사회원들의 재능을 나누고 웃음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쑥뜸, 혈압·혈당체크, 실버체조, 네일아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쑥뜸, 혈압·혈당체크 등 건강관련 봉사활동은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후 침뜸 정회원 자격 취득으로 현재 침뜸봉사실 봉사활동, 노인대학 건강관련 강사, 진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로 활동 중인 박평길(65세)회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지역사회의 수혜자로만 여겨지던 이주여성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정병주 시천면장은 “경로당 순회봉사를 통해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체감해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2014년 특수시책으로 실시하게 됐다”며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정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