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9번째로 등재된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훈련캠프로 강진베이스볼파크를 선택했다.
NC 다이노스는 따뜻한 날씨와 4면의 천연·인조잔디, 체력단련 및 숙박시설을 완비하고 있는 강진베이스볼파크를 훈련의 최적지로 꼽았다.
김경문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한 NC 다이노스의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강진에서 73일간의 일정으로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우수창 강진베이스볼파크 대표는 “야구팬의 많은 관심 속에 창단된 NC 다이노스가 훈련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야구단이 전용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실내연습장, 투수연습장, 웨이트트레이닝시설, 숙박시설 등을 별도로 신설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7월 준공된 강진베이스볼파크는 정규구장 4면(중앙 120m·좌우 96m)과 실내연습장, 160명을 동시에 수용 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춰 넥센 히어로스 2군의 전용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5월 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국가대표 전용 훈련장으로 지정되는 등 국내 최대 야구캠프지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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