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숭용 18일 고별전 치른 뒤 은퇴
넥센 이숭용 18일 고별전 치른 뒤 은퇴
  • 뉴시스
  • 승인 2011.09.0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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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전 2000경기 출장 대기록 달성할 것

▲ 2000경기 출장 대기록 달성 앞둔 이숭용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이숭용(40)이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난다.

넥센은 이숭용이 오는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5일 밝혔다.
중앙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1994년 태평양돌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숭용은 현대유니콘스를 거쳐 넥센까지 트레이드 없이 선수 생활을 해왔다.
18년 현역 생활을 마감하는 이숭용은 해외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을 계획이다. 연수 후에는 넥센에서 코치로 변신한다.
넥센은 이숭용이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였던 만큼 화려하고 감동적인 은퇴식 마련을 위해 준비 중이다. 원만한 지도자 연수를 위해 미국 및 일본 프로야구팀과 협의 중에 있다.
현대유니콘스의 '마지막 캡틴'이기도 한 이숭용은 은퇴 전 20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숭용은 현재 1994경기에 출장 중이다.
만일 남은 경기에서 6경기를 채울 경우 김동수, 양준혁, 김민재, 전준호(이상 은퇴), 박경완(SK)에 이어 통산 6번째 대기록 보유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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