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 환경산림분야 1조3672억 투입 공약
홍준표 후보 환경산림분야 1조3672억 투입 공약
  • 강정배기자
  • 승인 2014.05.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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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수계 수질개선과 체험형 자연생태계공원 확충
▲ 홍준표 도지사 후보

새누리당 홍준표 경남도지사 후보가 환경산림분야에 당초보다 2건 1조3672억원을 신규로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이 날 보도자료에서 환경산림분야에 기존 창녕 우포늪 주변 에코벨리 구축 외에 신규로 낙동강수계 수질개선 사업과 체험형 자연생태계공원 확충을 추진하는 경남미래 50년을 내실있게 다져 나가겠다고 340만 도민에게 약속했다.

홍 후보의 이 같은 약속대로 추진될 경우 낙동강 수계 수질개선에 1조3182억원(국비 8663억원, 도비 506억원, 시·군비 2423억원, 기타 1590억원)을 오는 2020년까지 7개년 계획으로 추진한다는 게획이다.

BOD 2.3mg/L, T-P 0.040mg/L 이하 유지를 목표로 수질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OD 부하량의 경우 8만 8465㎏/일을 7만 8796㎏/일로 하고 T-P 부하량은 5325㎏/일에서 4465㎏/일로 낮춘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오염부하량이 높은 단위유역 집중관리 및 우선 투자와 오염지류 통합·집중형 개선사업, 비점오염 저감시설, 총인처리시설 설치 확대하는 세부추진계획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체험형 자연생태공원 확충을 위해서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간 490억원을 들여 매년 2개소의 자연생태공원을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추진하고 자연생태공원(4개소), 생태학습관(7개소), 생태체험시설(8개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숲, 습지, 하천 등 야생생물 서식공간 중심으로 추진하는 한편, 훼손된 환경복원을 통해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고유생물종 보전 및 생태체험·관찰, 자연학습 기회제공과 함께 생태관광 거점시설 활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홍 후보는 내다봤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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