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범 보수 후보 추대위원회(공동위원장 김형달, 허만복, 박종옥, 이하 ‘추대위’)는 2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홍준표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고영진 경남교육감 후보, 그리고 이창희 진주시장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대위는 "6·4지방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의 공약을 검토한 결과 홍준표 후보의 ‘안전하고 깨끗하며 행복한 경남’과 경남의 미래 50년 공약은 안정이라는 보수적 가치와 변화와 미래 성장이라는 가치에 적합하다고 판단했으며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진주부흥프로젝트 등의 공약 역시 안정과 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적합하다고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영진 후보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오직 학업에만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다양한 지능을 인정해 꿈과 끼를 살리고 끝까지 사회에 진출시키겠다는 미래를 책임지는 공약을 제시했다"며 "진주시에 5곳의 학교 신설, 학교 안팎으로 문화·예술·체육공간을 확대 설치하겠다는 공약이 위원회의 가치에 부합하기 때문에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주에 시장으로 출마한 이창희 후보는 주민 건강과 여가를 위한 와룡지구 복합체육시설 건립, 양질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진주 아카데미 운영 등의 보수적 공약 외에 남강유등축제의 글로벌화, 항공우주산업단지 조성,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신축 등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변화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추대위는 미래를 위한 변화와 성장이라는 융합과 통섭의 관점에서 이들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