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기필코 당선될 수 있게 지지해
홍준표 후보와 진주 발전 이룰 기회달라"
이날 장 후보는 "저는 여섯 번의 낙마라는 수식어가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지만 결코 부끄럽지 않다"며 "이는 원칙과 소신으로 깨끗하고 당당하기 때문인데 이번 일곱번째 출마는 열정과 집념 없이는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장관이나 고위공직자들이 청문회 문턱에서 위장전입으로 줄줄이 낙마하는 경우를 봤다"면서 "양해영 후보는 선거 출마를 위해 신안동에서 천전동으로 주소를 옮겼다는 의혹이 있는데 아직도 정확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피하지 말고 떳떳하게 밝히라고 촉구하면서 "껍데기만 새누리당 후보보다는 속까지 꽉 찬 진정한 새누리당 후보가 누구인지 이번 선거에서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는 말 못할 사연이 하나 있는데 바로 지체 1급 장애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딸로 힘들고 괴롭고 외로워도 저는 포기하지 않았고 자식을 위해 지금의 병원사업을 시작했다"며 "장애를 가진 자식을 키우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약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자기성찰도 하게 됐는데 서민을 위한 섬김의 정치, 지역을 위한 강한 정치, 시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눈물로 지지를 호소했다. 글/한송학·사진/이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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