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후보측 "홍 후보는 4불(不)후보"
김경수 후보측 "홍 후보는 4불(不)후보"
  • 강정배기자
  • 승인 2014.05.29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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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 불신 불안에 불법까지"

▲ 김경수 도지사 후보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지사 후보 선대위 김지수 대변인은 29일 새누리당 홍준표 도지사 후보를 불통, 불신, 불안에 이은 불법까지 4불(不)후보라며 논평을 내놓았다.

김 대변인은 이 날 보도자료를 내고 “홍준표 도정은 1년 6개월 동안 자신만이 옳다는 독선으로 언론에 막말하고 도민과 소통하지 않고, 도청 이전, 무상급식, 진주의료원 등 공약파기와 잦은 말 바꾸기로 불신을 자초했고, 대통령과 싸우고 국회와도 싸우고 심지어 도민과도 끊임없이 갈등하면서 통합대신 편 가르기와 분열로 도민의 불안을 가중시켰다”며 “후보로 나선 지금 불통, 불신, 불안은 하나도 바뀐 게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불통과 언론사 막말은 ‘바른말 했다’고 적반하장이고, 주요 공약 파기와 말바꾸기는 회피로 일관하고, 자신과 대립하는 모든 세력을 ‘기득권세력’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앞으로도 여전히 싸울 태세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당내불법선거 의혹에 이은 선거법에 명시된 TV토론을 거부하고, 언론사 소송 패소의 법원 판결도 인정하지 않으려는 초법적 행태로 스스로 법치와 원칙을 무너뜨리고 하고 있다”며 “한마디로 불통, 불신, 불안에 이은 불법까지 4불(不)후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나만 옳다는 아전인수와 불통 정치로 언론의 자유가 훼손당했고, 스스로의 인품과 품격을 무너뜨린 경망함 때문에 도민이 안녕치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모두를 적으로 돌리는 대립과 갈등의 리더십 때문에 상생과 협력을 통한 미래 성장 기회를 상실했고, 책임져야 할 공약에 대한 회피와 경남 미래50년 사업의 달콤함 속에 도민의 안전, 건강 등 미래에 대한 불안은 오히려 커졌다”고 언급했다.

또 “도민은 새로운 미래로 향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데 오로지 홍 후보만 과거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은 안 된다. 도민은 이런 후보가 절대로 도지사가 돼서는 안 된다고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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