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후보는 더이상 군민을 아프게 하지 말라"
"서춘수 후보는 더이상 군민을 아프게 하지 말라"
  • 함양/장흠기자
  • 승인 2014.06.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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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호 새누리당 함양군수 후보 기자회견

새누리당 임창호 함양군수 후보는 1일 “서춘수 후보는 더 이상 군민을 아프게 하지 마십시오”라는 제목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임 후보는 "지난 26일 진주MBC TV토론 이후로 서춘수 후보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네거티브 선거로 청정골 함양을 또다시 혼탁선거로 얼룩지게 하고 있다"고 말하고 "서춘수 후보가 먼저 네거티브 없는 조용한 선거를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하였고, 저도 이에 적극 동조하고자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네거티브 성향의 발언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서춘수 후보는 MBC TV토론 이후 스스로의 약속을 깨뜨리고 온갖 유언비어를 날조하여 저를 흑색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또한 "함양군수가 되겠다는 사람이 차마 거론하기 조차 힘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다니는 도가 지나친 행위에 저의 인내력도 한계에 이르렀다"며 "서춘수 후보는 지난 4년 군민의 아픔이 채 아물기도 전에 아픈 상처를 자극해 선량한 군민의 오판을 유도하려는 정치술수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허위사실로 상대를 비방하고 흠집내는 것은 군민의 자존심에 상처만 남기고, 군민 대화합과 함양의 발전에 걸림돌만 될 뿐"이면서 "함양의 지도자가 될 사람은 군민의 아픔을 보듬어 상처를 치유해야 하는 것이지, 오히려 군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서야 되겠습니까?라고 하고 왜곡된 여론이 민주주의와 지역사회 발전에 얼마나 큰 장애물이 될 지는 모두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저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남은 기간 공명정대하게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히고,작금의 선거행태로 혹시나 저에게 나쁜 결과가 오는 것은 두렵지 않으나,왜곡된 선택은 또 다른 굴곡을 낳는다는 역사적 진리 앞에 자유로울 자가 누가 있겠냐"고 반문하고 "지난 4년의 아픔이 재현되어 함양군민의 가슴에 절망과 좌절의 그늘이 드리울까 두려울 뿐" 이라고 말했다. 함양/장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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