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오는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부산고용노동청 창원지청과 공동으로 ‘2014년 창원권 시간 선택제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시간 선택제 일자리 박람회는 사회적 인식개선과 비경제 활동인구의 노동시장 진입을 유도하고 시간 선택제 일자리 정책 및 지원제도 안내와 홍보 등으로 국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창원지역 최초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60개 구인기업과 청년·여성·장년층 포함 25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다.

박람회 채용관에선 구직자와 기업체 간 현장 면접 및 채용, 세미나관에선 반듯한 시간 선택제 일자리제도 설명과 우수사례 홍보, 정책 홍보관에선 각 일자리기관의 일자리정책을 홍보한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클리닉, 직업심리검사, 오라(뇌교육)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타로검사, 무료건강검진 등도 진행된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27일 시청 제2별관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 32개 관계기관 단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정충실 경제재정국장은 “시간 선택제 일자리의 사회적 인식개선과 구인·구직자 간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기관단체 간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가 및 문의는 일자리창출과(225-3321), 고용노동부 창원지청(239-0940), 박람회 운영사무국(212-1094)로 하면 된다. 이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