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연 "아파트 관리비 30% 절감은 충분한 현실"
서소연 "아파트 관리비 30% 절감은 충분한 현실"
  • 한송학기자
  • 승인 2014.06.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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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서소연 진주시장 후보 공약발표
▲ 새정치민주연합 서소연 진주시장 후보가 2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파트 관리비 30% 절감'을 공약으로 발표하고 충분히 가능한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소연 진주시장 후보가 2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파트 관리비 30% 절감'을 공약으로 발표하고 충분히 가능한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서 후보는 "제가 구상하는 아파트 관리비 30% 절감 공약은 큰 틀에서는 고리원전 1호기 폐쇄 등 핵발전소의 점차 폐쇄에 따른 진주시 에너지 대책의 하나이며 '진주시 에너지 기본조례'에 담을 에너지 절약을 위한 방향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의 일부"라고 밝혔다.

서 후보는 "아파트 관리비 절감 방안은 크게 아래의 4가지 영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그 첫번째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면 5~10%의 관리비가 절감된다"고 주장했다.

또 "아파트의 열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데 ▲복도식 아파트 복도창호 지원 ▲노후 난방설비 교체지원 ▲아파트 보일러의 효율진단 ▲기기 교체 및 폐열 활용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그린 리모델링', '일반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 등 실제로 국토부나 여러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구체적 사례를 검토하고 열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정 지원사례, 기술적 사례를 벤치마킹해 안팎으로 새는 열에너지를 막으면 바로 아파트 관리비 절감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관리비의 투명성을 높여 관리비 절감할 수 있다"며 "진주시에 이미 마련되어있는 아파트정보 공개를 더욱 보완하는 방안을 마련해 많은 정보를 투명하게 열람할 수 있게 되면 쉽게 이웃 아파트와의 관리비 비교가 가능해지고 부정과 비리를 예방하면서 관리비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 후보는 또 "아파트 가로등 전기료, 공동주택 방역, 공통주택에서 발생하는 폐목처리, 150세대 미만의 아파트에도 주택관리사 배치 등의 지원 강화로 아파트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날 서 후보는 '진주시는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후보는 "이창희 후보가 지난 진주시장 선거때 내걸었던 진주시 망경동 아파트형 공장 조성사업은 민선 5기때 약속이행을 하지 못했던 공약"이라며 "이번 6·4지방선거에 이창희 후보가 다시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중소기업청에서 사후공모를 남겨두고 있는 등 공장 조성사업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서 후보는 "최근 진주시는 아직 예산도 없고 단지 타당성과 가능성 용역조사의 의뢰만 있을 뿐인 공장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거나 국비 지원대상사업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 기대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며 "이는 시가 이창희 후보의 당선을 지원, 정치적 중립을 저해하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서 후보는 "지난 4년간 아파트형 공장 조성 사업 제대로 이행 못한 사실에 대해 이창희 후보는 망경동 주민들과 진주시민에 제대로 된 사과부터 하라"며 "진주시는 선거일을 며칠 앞두고 이창희 후보가 재탕으로 내건 아파트형 공장 조성 공약을 선전해 정치적 중립을 손상하는데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는바"라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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