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선대위원장, 양산서 새정연 후보 지원 유세
문재인 선대위원장, 양산서 새정연 후보 지원 유세
김경수 후보 “김일권 시장 후보 뽑아줘야 양산 발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일 양산 남부시장을 방문, 새정치민주엽합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만이 대한민국과 지역 정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세상을 바꾸는 선거”라며 오는 4일은 국민의 생명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현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 돼야 한다”고 새누리당과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문 위원장은 이어 “안전 전문가들은 원전문제가 세월호 참사 다음으로 발생할 큰 사고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한다”며 “양산은 원전에 인접해 있어 위험 지역에 속하는 만큼 원전가동 중단으로 시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는 ‘경부고속도로 부산~양산 구간 통행료 폐지’에 대해 “‘서울 한남동-양재구간’ 경부고속도로 통행료는 이미 무료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부산-양산’ 구간 통행료 역시 마땅히 폐지 돼야 마땅하다”며 김 후보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정당성을 역설했다.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는 “양산은 수명이 다한 고리원전 1기 20km내에 위치해 있기에 우리 시민의 생명을 보장할 수 없다”며 “부산,울산 광역 시장 후보들과 연계해 양산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얘기했다.
김경수 도지사 후보 역시“돈과 효율이 먼저인 현 정권이 아니라 사람의 안전이 먼저인 양산만이 우리 새정치민주엽합이 추구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양산/안철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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