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고향 경남 끝까지 지킬 것"
김경수 "고향 경남 끝까지 지킬 것"
  • 강정배기자
  • 승인 2014.06.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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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마음 더 깊이 헤아릴 수 있게 돼"

 
야권단일화 불발이라는 상황에도 36%(55만9363명)라는 유의미한 지지율을 확인한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는 "고향 경남을 끝까지 지킬 것"이라며 낙선 인사를 전했다.

김 후보는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한 사명감과 다시는 무고한 희생이 없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경남도지사 선거에 나섰지만 간절한 바램을 끝내 이루지 못했다"며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 후보는 그러나 "대신 보다 큰 것을 얻었다"며 "도민의 마음을 더 깊이 헤아릴 수 있게 되었고 진정성과 정직함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교훈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당선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 김 후보는 "지금과는 다른 도민 존중의 따뜻한 도정, 소통과 화합의 함께 하는 도정을 펼쳐주시길 기대한다"며 "도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결코 잊지 않고 약속드린 대로 고향 경남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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