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남부지방 곳곳에서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12일 관내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창녕군은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 330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중이며, 14개 읍·면에서 지난달 9일부터 14일까지 6일 동안 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제반 관리실태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6월 1일 사이에 발령된 폭염주의보에 따라 김상욱 부군수와 읍·면장이 합동으로 12일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창녕읍 등 2개 지역의 무더위쉼터에 대하여 냉방기 가동여부 등을 확인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도 함께 안내해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2~5시, 3차례)에는 휴식을 권고했다.
또한 창녕군에서는 ‘2014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며,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물을 자체 제작하여 관내 기관 및 단체에 배포했다.
또한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사회복지과 노인돌보미 등을 폭염대비 취약계층 재난도우미(334명)로 지정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전화나 가정방문을 통해 수시로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며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교육과 홍보를 실시하는 등 농촌지역의 고령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 창녕/이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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