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군정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2014년도 하반기 일하고 집이 사업을 8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전액 군비를 확보해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의 엄격한 자격조건에 의해 참여하지 못하는 저소득 군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창녕군 자체 일자리 창출 특수시책 사업으로 추진해 특수시책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3년도 전국자치단체 일자리창출 정부종합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군은 2013년 9억4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390명이 근로에 참여했고 올해는 9억9400만원의 예산으로 370명을 근로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일하고 집이 사업으로는 관내 국민체육센터와 스포츠 파크 유지보수, 산토끼노래 동산 정비사업 등 우리군 관광자원 관리, 마을경관 조성사업 등 읍·면별 수요에 맞는 사업장을 발굴하여 총 21개 사업에 1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군민으로서 만 18세 이상의 정기소득이 없는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을 준비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나 공무원 가족 등은 선발에서 제외되고 군 지침에 따라 소정의 심사를 거쳐 심사 배점이 높은 순으로 우선 선발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경제도시실 일자리창출담당(530-1174)으로 하면 된다. 창녕/이철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