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제7대 의회 의장에 새누리당 배창한(56 바 선거구)재선 의원이 김해시 전반기의장으로 부의장에 같은당 전영기(57 사 선거구)재선의원이 선출됐다.

김해시의회는 3일 오전 10시 제177회 시의회임시회를 열고 재적의원 22명전원이 참석한가운데 4선 의원으로 의원경력이 많은 박민정(59 새정련 사 선거구)의원의 임시의장 사회로 진행됐다.

제7대 김해시의회는 새누리당 13명. 새정치민주연합 8명. 무소속 1명으로 22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안건의 주요 쟁점은 의장 선출안이다 당초의원들은 표 대결 없이 추대 형식으로 의장을 뽑기로 했으나 새정련의 거부로 투표에 들어갔다는 것.

이로서 새누리당에서 배창한의원. 새정련에서 배병돌(58 바 선거구) 의원이 출마 했다.

투표결과 배창한의원이 15표. 배병돌의원이 7표를 얻어 배창한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으나 새누리당전체 의석보다 2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새정련측 의원들의 이탈표로 추정됐다.

이어 의장선출 후 1시간뒤 실시된 부의장 투표에서 전영기 의원이 12표를 얻어 새정련 권요찬(52 라 선거구) 김형수(53 나 선거구) 의원을 제치고 부의장에 당선됐다.

2일간에 걸쳐 열리는 임시회는 4일 회의를 열고 운영위원장등 상임위원장을 뽑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당선된 배창한 의장은 의회의기능이 김해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열린의회 책임의회 강한의회를 만들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해/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