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는 3일 오전 제169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제7대 의회 원 구성을 했다.

이번 제7대 의회 전반기 의장은 새누리당 소속 3선의원인 허홍 의원(51)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은 정윤호 의원(57)이 선출 됐다.

이날 의장으로 선출된 허홍 의원은 “동료의원들과 밀양시 발전을 함께 해나갈 동반자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위한 감시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정윤호의원은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활동을 충실히 수행하며, 행정과 서로 존중하고 시민들과 눈높이를 같이 하는 수평소통을 통하여 질타 받는 의회보다 박수와 칭찬을 받는 제7대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의회는 같은 날 오후 2시 개원식을 하고, 4일 10시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을 선출하여 제7대 전반기를 이끌어 나갈 의장단을 구성하게 된다.

밀양시의회의 상임위원회는 겸직이 가능한 의회운영위원회(6명)을 비롯해 총무위원회 6명, 산업건설위원회 6명으로 구성된다. 밀양/안병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