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본격적인 무더위 철을 맞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관리자 및 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교육에서 의령군 위생담당 강병국씨를 강사로 초청하여 식품안전관리 방법 및 생활 속 위생관리법, 식중독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해 설명했다.

곽낙연 함안군 종합민원과 위생담당은 “급격히 무더워진 날씨로 인해 집단 식중독 발병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특별교육시간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위생교육 외에도 홍보물 제작·배포, 집단 급식시설에 대한 현장지도 및 점검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