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쟁력 향상 정책 대안 제시할 터"
"농업경쟁력 향상 정책 대안 제시할 터"
  • 합천/김상준기자
  • 승인 2014.07.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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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 허종홍 의장 인터뷰
▲ 허종홍 의장

"경륜이나 아는 것도 많지 않은 저에게 이렇게 막중한 전반기 의장을 맡겨 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군민과 의원들의 뜻을 잘 받들어 최선을 다해서 의회를 이끌어 나감으로써 군 집행부와도 성공적인 동행을 리더해 7대 전반기 군의회 의장의 직무를 다 하고자 합니다”


합천군의회 의장으로 제7대 군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된 허종홍 의장(64·새누리당)의 소감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 의장의로서의 포부는
▲지방의회의 연혁이 7대에 접어든 만큼 군민들의 기대와 요구도 높아지고 다양해질 것이며 엄중해 질 것이라 예견된다. 또한 중앙하달식으로 시작된 지방자치제도의 한계도 명백해 제도개선사항도 많이 노정되어 있다. 따라서 군민의 기대와 요구를 다양하게 수렴하고 최대한 반영해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지방의회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방이 살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농업과 축산업을 근간으로 삼고 있는 우리 합천군은 밀려오는 수입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면서 지역발전도 꾸리고, 군민의 인간적 삶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개발과 산업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부흥을 꾀해야 하는 등 상반되어 보이는 발전과제를 풀어내야만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따라서 우리 의회는 수입농산물에 대응하는 우리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이 입안, 집행될 수 있도록 의견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집행부에 협조하고 동시에 집행부의 발전 우선논리에 의한 편향적 독주가 있는지 살피면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배반되지 않는 정책이 집행되도록 부단히 감시하고 견제할 것이다.

-동료의원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할 것인지
▲각 지역구에서 선출된 11명의 다양한 의원 개인은 모두가 개성을 가지고 있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할 수 밖에 없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의회라는 것은 그 목소리를 하나로 모을 수 있을 때만이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 때문에 저부터라도 내 생각을 내려놓고 의원님들의 말씀을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동료의원들 서로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군민들과 공무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부족한 저에게 7대를 여는 전반기 의장의 책무를 맡겨 주신 군민들과 동료의원 여러분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소임을 다 하겠으며, 군민여러분과 동료의원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여러분께도 많은 도움을 바라면서 다시한번 감사를 표하고 싶다.

◆약력= 진주산업대 조경학과 졸업, 한국농어촌공사 정년퇴임, 경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황매산철쭉제전 위원장, 자유총연맹 합천군 부위원장, 합천군통합100주년기념사업회 부위원장, 임란창의기념사업회 이사, 합천군통합체육회 부회장, 제6대 전반기 합천군의회 복지행정위원회 위원, 제6대 후반기 합천군의회 부의장 

합천/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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