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근 도의회 의장 "3通 의회 만들 터"
김윤근 도의회 의장 "3通 의회 만들 터"
  • 강정배기자
  • 승인 2014.07.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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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경남도의회 임시회 개회

▲ 경남도의회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15일간의 일정으로 17일 개회됐다.
제10대 경남도의회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15일간의 일정으로 17일 개회됐다.

김윤근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제10대 도의회 기본방향을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의회상 구현’으로 정했다”면서 “실현방안으로 첫째 도민과의 끊임없는 소통, 둘째 의회 내의 품격 있는 소통, 셋째 집행부와 합리적인 소통 등 이른바 ‘3통(三通)’을 통해 가장 민주적인 의회운영 되도록 하겠다”고 이같이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는 “도의원 개개인이 의회가 되어 발전에는 균형을, 배분에는 공평을 지향하는 대승적 견지에서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김진부(진주) 의원은 회기 첫 5분자유발언에서 경남도청 서부청사의 조기개청을 촉구한 뒤 개청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앞당겨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서 홍준표 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의 업무보고에 이은 도청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의 제안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홍 지사는 “경남이 먼저 혁신을 시작해 완성하겠다. 경남발 혁신으로 국가 개조를 선도하겠다"고 이같이 밝힌 뒤 “안으로 행정의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철폐하고 밖으로는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국가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형 혁신학교 운영과 교직원 행정업무 대폭 축소 등 경남교육청의 주요업무를 소개하고 경남도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제319회 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15일 간의 일정으로 기관별 업무보고와 도청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 경남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각종 조례안을 처리하게 된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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