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경남여성농민 한마음대회가 함안군여성농민회(회장 박미선)가 주관으로 ‘제값보장! 농사짓기 재미나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함안군 함주공원 내 함안체육관에서 열렸다.
18일 군에 따르면 차정섭 함안군수 및 도·군의원, 도내 여성농업인 등 9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 함여농 회원들이 준비하여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의 스트레스를 풀고 결속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체육대회와 레크레이션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토종콩 전시 및 타작체험, 통일콩 한되박 탑쌓기, 경남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차정섭 군수는 축사를 통해 “한국 여성들 고유의 부드럽고 강인한 힘은 우리 사회 전반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어왔다”면서 “농업에 있어서도 여성들의 비중과 역할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군도 앞으로 여성농업인의 역할에 대한 재정립과 함께 여성이 가사와 육아부담에서 벗어나 농업경영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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