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물 - 장한성 2011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장
문화인물 - 장한성 2011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장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9.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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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발전과 한류 수출에 일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달 1일부터 9일간 진주를 드라마 도시로 바꿀 2011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총사령탑을 맡고 있는 장한성 조직위원장(사진)의 각오다.

장 조직위원장은 이어 “한국 드라마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BS에서 편성국장, 교양국장, 텔레비전 본부장, 영상사업단 사장을 거쳐 현재 한국방송인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부터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과 인연을 맺었다.
시청자가 함께 즐기는 드라마 축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그가 밝히는 2011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올해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목표는?
▲한국 드라마는 한류의 기폭제이며 그 중심에는 스타가 있었다. 한해 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많은 스타들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시청자들과 만나며 한류를 전파하는데 앞장서 왔다. 10월 2일에 열리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를 통해 스타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축하해주는 자리를 만들 생각이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드라마 관련 시상식 중 유일하게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의 모든 드라마 작품을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만큼 우리나라 드라마를 총망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올해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스타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드라마 세트 등 전시행사와 방송 체험장,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대중과 함께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나아가 한류의 확산과 한국 문화의 수출, 그리고 드라마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이다”

-어떤 스타들이 참석하는지.
▲아직 심사 중이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추노의 장혁씨나 제빵왕 김탁구의 윤시윤씨 등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고 돌아갔다.
 올해는 특히 화제가 됐던 작품이 많았기에 더 많은 스타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ST콘서트나 드라마콘서트 등의 행사에도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대거 참석해 드라마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한류 붐이 거센데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어떤 역할을 해나갈 계획인가.
▲한류 붐은 한국드라마로부터 시작됐지만, 지난 수년간 지체되는 면이 있었다.  최근 들어 K-POP을 중심으로 한류가 재점화되고 있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한국 드라마도 동시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한국드라마가 해외에서 재방영되거나 리메이크되고 있고 심지어 한국 상품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우리 드라마페스티벌은 이러한 한류 확산의 선두에 서서 한류 붐을 지속 확대시킴으로써 방송 드라마 발전과 한국 문화 수출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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